본문 바로가기
전시회 후기

[ 전시회 #003 ] 아스테카 -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by 겨울목련 2022. 5. 15.
728x90
반응형

 

  • 전시제목 :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사람들
  • 전시 기간 : 2022년 5월 3일 ~ 2022년 8월 28일

 

  • 전시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 전시 가격 : 성인 5000원 / 청소년어린이 3000원


아스테카 특별전은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을 비롯하여 독일의 슈 투 가르트 린덴 박물관, 네덜란드 국립 세계 문화박물관 등 멕시코와 유럽의 11개 박물관이 소장한 아스테카 문화재 208점을 한 자리에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멕시코 시티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최신 발굴에서 출토된 중요 문화재들을 공개한다고 해요. 작품은 200점 이상으로 볼게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멕시코 -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것으로 아스테카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다루며 총 5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스테카 전의 최고의 조각품인 ' 태양의 돌 ' 전시장 입구에 있는 것은 25t으로 가져올 수가 없어 3D 데이터로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의 가장 신기한 점은 바로 모형에 AR 및 디지털 영상으로 당시의 모습이 움직이도록 한 것이 굉장히 재밌었어요.

태블릿으로 모형일 바라보면 보이는 AR
움직이는 모습


아스테카 문명이 잔인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인육과 인신공양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두개골가면


특히 두개골 가면은 자신들의 세상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며, 종교적 행위인 이유가 컸다고 해요.

심장모양의 금
두개골모양의 술잔

아스테카란?

그렇다면 아스테카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아스테카는 14세기 멕시코 중앙고원 테스코코 호수의 테노치티틀란 섬에 정착하고 이곳에 도시국가를 건설, 초 ~ 15세기 멕시코 중앙고원에서 번성했던 도시국가이자 문명, 그리고 종족의 이름입니다.

본래 '아스틀란(하얀 땅) 출신'을 의미합니다.


11세기 새로운 땅을 찾아 아스틀란을 떠난 이들은 14세기 초에 멕시코 중앙고원 테스코코 호수의 테노츠틀란 섬에 정착합니다.

이곳에 도시국가를 건설 이후 15세기 초 인근의 틀라코판, 테스코코와 삼각 동맹을 결성하여 중앙고원의 지배자가 됩니다.


피크민닮은 화살촉


아스테카는 좁은 의미로 테스코코 호수의 섬에 세운 테노츠틀란이라는 도시국가를 뜻합니다.

테노츠틀란 섬


넓은 뜻으로는 틀라코판, 테스코코가 연합한 삼각 동맹을 중심으로 아스테카의 지배를 받고 이들에게 공물을 받쳤던 크고 작은 국가들을 포함합니다.

어쩌라고 하는거같네..


사실 우리에게 마야, 잉카 문명과 같이 친숙하지만 아스테카는 조금 낯선 게 사실입니다.

이들은 본래 메시카라고 불렀습니다.
(현재의 멕시코로 이어졌습니다. )

마야문명

아스테카의 동쪽인 멕시코 동남부와 과테 칼라, 벨린, 그리고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일부 등 광활한 지역을 아울렀던 문명으로 마야 언어, 문자, 달력 등 공통의 문화를 공유하였던 문화권

잉카문명

15세기 ~16세기 초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을 따라 길고 광활한 영토를 차지한 문명으로 그들은 40,000km에 달하는 거대한 도로망을 구축, 독특한 파발 시스템으로 거대한 영역을 효율적으로 통치, 정교한 계단식의 논과 관계 시살, 작물의 품종 개량 등으로 농업생산력을 유지하고, 뛰어난 건축술과 의술을 지닌 문명을 뜻함

아스테카 사람 의식 문화

주로 옥수수, 콩, 호박, 고추 등을 먹었습니다. 고기를 얻기 위해 칠면조와 개를 사육하기도 하였습니다.

선인장이 특히나 귀한 음식이었는데 열매는 과일처럼 달았고 줄기는 채소처럼 섭취, 갓채 취한 용설란 수액을 발효하여 풀케라는 술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매우 귀한 작물로 이것으로 쇼콜라틀이라는 음료를 만들어 바닐라, 꿀등을 첨가 하여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매우 고가라 왕과 귀족만 즐길 수 있었다고 해요



아스테카의 신들

옥수수신

- 신테오틀 男
- 치코메코아틀 女
- 실로넨 어린옥수수신

틀랄록 비의신

ㄴ 비의신 틀랄록 男

ㄴ태양의 신 : 토나티우

ㄴ 지하세계의 신이자 죽음의 신 : 믹틀란테쿠틀리

ㄴ물과 풍요의 신 : 찰치우틀리쿠에 女

전쟁에서 승리하고 많은 공물을 거둘수 도록 돕는 전쟁의 신 : 우이칠로포츠틀리

태양을 움직이는 사람들

아스테카가 왜 태양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라 불리는가?

아스테카 사람들은 태양이 곧 세상이라 생각하여, 태양의 탄생이 곧 세상의 시작, 태양이 움직이는 것이 세상이 잘 돌아가고 있따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태양의 신이 가장 중요한 신이며, 그 태양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신성한 제의와 성스러운 제물을 받쳤다고 해요.

멕시코 국기와 아스테카

11세기 멕시코 북쪽에 살던 아스테카 사람들은 수호신 우이칠로포츠틀리의 계시를 받고 새로운 땅을 찾아 남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정착지를 찾아 유랑하다 다른 계시를 한번 더 받게 되는데, 이때 부족의 이름을 메시카로 바꾸라는 것과 선인장위에 뱀을 물고 앉은 곳을 찾아 그곳에 정착하라는 계시였습니다.

독수리가 앉은 술통


200년 가까이 유랑하던 메시카 사람들은 결국 멕수코 중앙고원 테스코코 호수의 섬에서 독수리를 발견 하고 그곳에 도착하여 정착하게 됩니다.

이로써 현재의 멕시코, 멕시코 시티라는 수도의 이름은 바로 아스테카의 또 다른 이름 메시카에서 유래한것입니다.

국기중앙에 독수리가 앉은 모습이 바로 아스테카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함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죽은 자들의 축제도 아스테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희전을 보러 가실때 함께 보러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