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 #013 ] 어스 (US)_키이스케이프 우주라이크 ( Would you like ) ( 강남 )

본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방탈출 전 궁금하신 점이 해소 됐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없음.

 

홈페이지 기준

• 테마명 : 어스 US
• 난이도 : ★★★☆☆ (3.5 개)
• 추천인원 : 공식홈페이지에는 따로 나와있지 않음 / 스케일을봤을때 4명도 가능할듯합니다.
• 장르 :  판타지 동화
• 플레이 시간 : 65분
• 가격 : 2인기준 52,000원 ( 인당 26,000원)

예약 팁 TIP

키이스케이프는 '키강신청' 으로 유명합니다.

예약이 1분 만에 마감 되는 것이죠

예약은 일주일 전에 00시가 되면 6일 뒤에 거가 열립니다.

ex) 7월 13일날 방탈출 예정 -> 7월 8일 00시에 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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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스토리

He is alone again,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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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탈 출 후 기 ~

어스의 장르는 판타지 동화 입니다. 사실 이런 장르는 처음 들어서 어떤 거 일지 너무 궁금했어요. 키이스케이프는 일단 장담하건데 모든 장르 불문 해보는걸 추천 드립니다. 스케일도 크고, 스토리도 재밌고, 무엇보다 장치며, 문제에 맞는 자물쇠며 자연스럽게 연결 되서 몰입도가 높아요. 

강남역 4번 출구로 나가면 도보 1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 날, 날씨가 무척 더워서 찾아가는 내내 엄청 지쳐있었어요 ㅠㅠ.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니 숨겨져있는 우주라이크지점.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이렇게 적혀있으니 잘못하면 못찾을 지도. 저희도 가다가 지나친 줄도 모르고 지나갔어요.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반층 단위로 나눠져 있고, 여자화장실은 3층에 있습니다. 남자화장실은 2층으로 엘리베이터 이용하시면 됩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탄성이 저절로 나왔어요ㅜㅜ 넘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놀랐어요. 키이스케이프를 볼때마다 느끼지만 로비가 꽤나 좁구나 싶더라구요. 직원분도 두분 뿐이라 엄청 바쁘신듯 보였어요. 저희팀은 원래 12시 35분에 시작이었지만 전팀이 아직 안나왔다고 해서 조금 더 대기를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음료는 실내에서 마실 수 없으며, 종이컵도 배치해두고 있지 않아 직원분께 부탁 드려야했어요. 복도에 있는 사물함에 짐을 보관합니다. ( 충전기 있습니다.) 삼각대가 왜 있나 싶었는데. 이유가 있더라구요. ( 탈출 하고 나면 알게되는 진실)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요. 로비 자체도 굉장히 고급스럽고 조용하고 예뻐서 셀카 찍을 때 엄청 나게 잘나옵니다. ㅋㅋㅋ 

키이스케이프 우주라이크점에는 두 개의 테마가 있습니다. 어스와 워너고홈인데, 워너고홈은 방탈출러들에게서 레전드로 불릴만큼 재밌다고 해요. 대신 3명이 필요해요. 저희는 두명이라 이것도 꼭 같이 모여서 하기로 했어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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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아래쪽에 보니까 시상식에서 상 받은게 있네요. 방탈출위원회는 비공식적으로 매해 장르 투표를 진행하고 있어요. 거기서 상을 받았더라구요. SF/ 판타지 부분에서 상을 받으셨군요. 상장이 너무 귀여워요. 키이스케이프라서 열쇠모양이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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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성향

• 장치 VS 자물쇠 = 자물쇠 선호  
• 극쫄보 = 조도만 낮아져도 공포감에 질림 / 공포 테마 아예 못 함 / 창조공포에 스스로 빠진적 다수
• 스토리와 문제와 자연스러운가
• 인테리어 소품이 테마와 잘 어울리는가 딱봐도 돈 냄새가 나는 지 ?
• 방탈출 경력 10회 이상

 

 

1. 체감 난이도 = ★★★☆☆

 

공식 난이도는 3.5개였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별 3개정도에요

문제 수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

.

2. 스토리 =  ★★★★☆

 

스토리가 정말 감탄을 자아냅니다

저 스토리 좋아하나봐요. 

원래는 장치나 자물쇠가 볼게 많고 

이펙트가 화려해야 재밌다고 느꼈던거 같은데

스토리가 탄탄해야 더 몰입이 잘되서

재밌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3.  인테리어 & 자본력 = ★★★★☆

 

정말 예쁘고 들어가자마자 

계속 우와... 

미쳤다...

어머.. 이것도?

너무 이뻐ㅜㅜ 

 

4. 권장인원 3명~4명

 

인원이 많아도 괜찮을 거같아요. 

물론 항상 느끼지만 3명이 제일 적당한듯 싶지만요

 

5. 활동성 - 중하

 

막 허리 구부리거나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걷긴 해야해요. 

완전 정적인건 아니에요.

긴치마정도는 괜찮을 듯 합니다. . 

 

6. 장치 : 자물쇠 비율  = 50 : 50

 

체감상 두개가 비슷 했어요.

장치가 더 많은 기분이지만요.

 

7.  공포도 = 전혀 없음

 

창공도 존재하지 않는 곳.

그냥 너무너무 이쁩니다!!

 

8. 탈출 성공 - left ZERO

힌트 사용 -  5  HINT!!!!

 

감탄 하다가 쓸데없이 쓴 힌트가 많아요

근데 초반은 좀 어렵다고 느끼실거같아요

후반부터는 힌트 하나 없이 그냥쭉쭉 풀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플레이어

방탈출 10회 이상  해보신 분

스토리형태 / 드라마 형태를 좋아하시는 분

장치와 스토리에 환장 하는 분

완전 정적인거보다 걷는게 좀 있어야하는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걸 선호하는 분

 

주의할 점

키이스케이프에 가시면 일찍 가세요.

그리고 넉넉하게 빠르게 탈출 하셔서 

꼭 탈출 하시고 스토리 전부 보고 나오세요

 

게임 만족도 : ★★★★

 

흙길 - 씨앗길 - 풀길 - 꽃길 - 꽃밭

 

 

간략 한줄 평

어스에 어스며들었다. 

진짜 스토리가 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