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을 담고 있습니다. 방탈출 전에 궁금 하신 점이 해결 되길 바랍니다. 스포없음.

홈페이지 기준
테마명: 사람들은 그것을 행복이라 부르기로했다( 사그행)
난이도 : ★★★★☆
공포도 : 0
플레이시간 : 80분
주소 : 아래 지도 참조
할인 정보 : 없음/ 현금 지불 특별 엽서 지급.
단편선 가는 길
예약 TIP
단편선은 플레이 날짜 -6일전
00 : 00시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5시 50분 타임이 제일 널널 한듯

일주일 전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 지더니 오늘은 맑았어요. 9시 이후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일단 우산은 갖고 나왔지만. 그때 조명에서 빗물이 떨어졌는데 오늘은 멀쩡하게 있네요. 대기실에 오늘은 앉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서약서를 대표자만 작성하고 그림자 없는 상자는 검은색 스토리북을 읽으시면 되고, 사람들은 그것을 행복이라 했다. 는 하얀색깔 스토리북을 읽으면 됩니다.
그림장 없는 상자 글은 바로 여기 = 2022.07.14 - [방탈출 후기] - [ 방탈출 #017 ] 그림자없는 상자_단편선(강남)

공식 스토리
석우는 연기를 들이키며 영원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아무래도 불행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날숨
영원히 이어지는게 고작 이런 삶이라면, 하며 턱.
손을 털며, 그는 오늘의 근무지의 간판을 올려다 보았다.
루드베키야.
영생을 발명했다는
기묘한 바이오 회사
공식 발표 이틀전
사라져버린 연구소장
그 사건에 배정된 형사. 김석우
석우는 루드베키아의 문을 열었다.
입구에 놓인 포스터와 엽서들 입니다. 구매도 가능 하고 탈출 시 엽서는 1개 선택 가능 합니다. 일주일 전에 바로 왔던 곳이라 아주 익숙하네요. 보니까, 그업상 팀이 들어오면 포스터를 그없상으로 해두시고, 사그행 팀이 오면 사그행 포스터를 배치 하시는 듯 해요. 마케팅 잘 하시는 군요. 역시나


카운터 옆에 있던 그림자 없는 상자 작은 북이 있네요. 불과 일주일 전에 했는데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그없상의 스토리. 그업상을 한 뒤로 사그행을 하게 되서 정말 기뻐요. 정수기 위에는 사람들은 그것을 행복이라 부르기로 했다. 무드등인가봐요. 카페에는 누군가 팬심으로 만들어 줬다고 하던데 너무 이쁩니다. 정수기 음용 가능하구요. 화장실 안에 있습니다. 충전기도 있기 때문에 걱정 말고 방문 하시면 됩니다.

성공하게 되면 받게 될 엽서와 스토리북 내용이 정말 궁금해요. 그림자 없는 방도 정말 재밌게 했고, 스토리 북이 정말 어마어마 했는데..다른 분들 후기에 사그행이 더 엄청 나다는 얘길 들었답니다.

사물함에 짐을 보관하면 됩니다.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 이렇게 자주보니 탐나요. 포스터 재질도 좋더라구요.
탈출 여부 = 성공
LEFT = 03 : 09
HINT = 2개

방탈출 후기
플레이어 성향
방탈출 경험 : 20방 미만 장치랑 자물쇠 중에 자물쇠 파트를 선호하는 편 / 문제의 답이 얼마나 스토리랑 자연스럽게 연결 되는지
스토리/ 연출이 인테리어와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가등 엄청 까다롭게 보는 편입니다.
공포 테마를 하지 않습니다. 극쫄보 타입
조그만한 쾅소리에도 놀라는 타입이에요
제 인생 테마
홍대_ 비밀의 화원리버타운점 BOSS
혜화_ 비밀의 화원 시네마틱점 DILEMA
강남_단편선_사람들은 그것을 행복이라 했다 ( 사그행 ) <- NEW
만점 기준 = 별 다섯개
1. 체감 난이도 = ★★★☆☆ (3.5개)
사그행은 그없상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들었어요
공식 난이도는 4개였지만
체감 난이도는 별 3.5개 정도였어요
그림자 없는 상자는
홈페이상 난이도가 3개 보다는
체감난이도는 2개 였어요.
확실히 난이도가 그없상보다 높습니다.
전반적으로 문제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또한 문제 수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또 엔젤리오 처럼 될까봐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기
방매니아 같은 경우 힌트 전혀 안 쓰실듯
혼자가서 혼방도 가능 할 듯
2. 스토리/연출 = ★★★★☆
단편선 제작자님 혹시 작가님이신가요?
민음사 덕후이신가요. 저 이런거 되게 좋아합니다.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탄탄하고 짜임이 좋았어요
방탈출에 진심인 제작자님
세계관을 만들어내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임없이 확장 될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거에요
그없상, 사그행 각각의 방탈출이지만
자연스럽게 흐름이 이어지고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점이
단편선을 좋아하는 이유인듯합니다.
세계관은 소재가 특이하다 했습니다만
익숙한듯 익숙하지 않은 점이
더욱더 친숙하면서 기묘한 느낌을 줘요
그없상보다 훨씬 흥미롭고,
세계관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이는 게임이었습니다.
이 편으로 전 단편선 찐 팬이 되었어요.
단편선 말고 장편선 해주세요
연출은 진짜 미쳤나봐요.
문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
테마 진행에 몰입감을 돕더라구요
3. 인테리어 & 자본력 = ★★★★☆
확실히 그없상보다는 스케일이 훨씬큽니다.
그런데 인테리어가 미쳤네요.
소품이며 장치며 신기했답니다.
4. 권장인원 3명
문제 난이도나 문제 수를 생각했을때
3명이 제일 좋을 거같아요
저희는 2명에서 했습니다만
3명정도가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혀 협소하지 않아요.
하지만 단편선은 소수 인원으로
즐기시는게 제일 좋을 듯
5. 활동성 - 중하
오르 내리는 게 있습니다.
짧은 지마, 짧은 바지 안돼요.
저는 바지 입고 갔습니다.
활동 성이 좀 있어요.
6. 장치 : 자물쇠 비율 = 70 : 30
장치비율이 높았어요.
그런데 단편선 자체가 문제를 푸는 것보다
스토리에 더욱 집중해야하는 곳이기 때문에
빠르게 문제를 푸시는 것보다
스토리를 온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어도 우선 해보세요
그게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고나서 소리지르기
7. 공포도 = ★★☆☆☆
어디까지나 제가 아주 크나큰 개쫄보라서 그래요
어느정도냐면 장치가 열리거나 어딘가 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서 혼자 굳어 있는 수준입니다.
조도가 어두워지면 아무것도 못 해요
공포 테마가 아니지만요
방탈출 멤버도 극쫄보라서
같이 무서워했어요
의지 할 수 없는
극쫄보 둘
공포테마가 아닌데도
공포감에 질리는 극쫄보
여러분은 하고 나서
절 비웃으실지도
8. 탈출 여부 = 성공
HINT = 2
LEFT = 03 : 09
힌트도 사실 안써도 될 거 같은데
아깝게 썼어요.
보드판은 없고, 엽서를 줍니다.
사진은 셀카 형태로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탈출에 성공하면
스토리 북과 엽서를 선물로 받습니다.
장치 오류에 관하여.
장치 오류가 있었습니다. 사실 장치는 플레이어가 잘못해서 생길 수도 있고, 진짜 장치 오류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애매한 점이 있지만. 제대로 했는데 아무것도 건들인게 없는데도 작동을 하지 않는 다면 장치오류가 맞습니다.
저희는 장치오류뿐만 아니라 장치 오류 + 직원분 MISS까지 일어나버렸답니다.
이게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신테마라서. 아직 직원분들이 숙지가 안된 부분이 있었어요.
18방을 하면서 장치오류 일어나는 건 처음 겪었고, 한번이면 그럴 수 있다 하고 넘어갈 텐데..
후반부를 즐기지 못했습니다. 사실 진짜 화가 많이 났습니다. 인터폰을 얼마나 했는지..
비난 하고자 작성 하는 글이 아닙니다.
후기에 작성하는 이유는 플레이어들이 장치오류를 겪었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 나와 있기 때문이에요.
검색해보니
방탈출카페에서는 퍼센트로 환불을 받는 경우가 있고, 재방문 쿠폰을 주기도 한다고 해요
각 매장별 대처 메뉴얼이 있을 테니 꼭 매장에서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다음 플레이어가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바로 이야기 하시지 마시고,
매장에 전화를 걸거나 다른 플레이어가 없을때 진행하세요.
문제점이 된 부분을 말을 해줘야 매장도 피드백을 수정하고, 그렇게 해줘야만 다음 플레이어들이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모두 즐겁고 재밌게 하고자 하잖아요( 비용도 싼 편이 아니니까요!)
(직원분들도 사과를 하시고 사장님이 대처를 아주 완벽하게 잘 해주셔서
저는 단편선 찐팬이 되렵니다. 처리를 완벽하게 해주셨습니다.)
참 단편선은 그없상과 사그행을 하면 추가 스토리북을 줍니다. 꼭 받으세요.
그 곳에 엄청난 비밀이!!!
추천하고 싶은 플레이어
방탈출 30회 이상
방탈출 별 3개짜리는 힌트없이 푼다.
활동성이 있는걸 원한다
스토리텔링 형식을 선호한다.
(Ex. 만약에 당신이 길을 잃었다면, 딜레마 등)
나는 세계관 덕후다(?)
장치를 좋아한다?
단편선 팬이다(?)
주의할 점
문제가 많은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불호일 수 있습니다.
게임 만족도 : ★★★★★
흙길 - 씨앗길 - 풀길 - 꽃길 - 꽃밭
간략 한줄 평
나에게 행복이란 어떤 걸까?
그게 정말 행복은 맞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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